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3 기관단총 (문단 편집) == 역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3_unknown 0.jpg|width=100%]]}}} || 2차 대전 중 미군은 공정이 복잡하고 가격이 비싼 [[톰슨 기관단총|M1 톰슨 기관단총]]을 대신하는 싸고 더 가벼운 기관단총을 목표로 제네럴 모터스 인랜드의 조지 하이드가 만든 [[M2 기관단총]]을 채택했으나 생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양산이 지연되었다. 이에 조지 하이드는 [[스텐 기관단총]]이나 [[MP40]]을 참고하여 M2보다도 더 싸고 가벼운 M3을 새로 개발, 이것이 M1과 M2를 대체하는 새로운 기관단총으로 채택되었다. 일단 가격이 싼 것을 목표로 한 것은 성공해서 한창 생산되던 시기 한 자루당 납품가는 1943년 기준 15달러로 M1A1의 1/3에 불과했다. 생산주체는 GM의 '''Lamp Division'''. 즉 자동차의 전조등, 후미등, 신호등 같은 것들을 생산하는, 총기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공장에서 생산한 것이다.[* [[FP45 리버레이터]]도 램프 디비전에서 만들었다. 이것도 프레스 생산된 총기.] [[톰슨 기관단총]]도 타자기 생산 업체에서 찍어내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M3는 [[프레스 가공|프레스]]로 찍어내는지라 프레스 생산[* 요즘 자동차의 램프류는 LED와 약간의 전기회로를 빼면 전부 플라스틱 사출물이라 프레스와 무관하지만 당시에는 크롬 도금된 반사판, 램프 하우징, 전구 고정부, 렌즈 테두리 등 많은 부품을 철판 프레스로 찍어 만들었다.] 경험이 풍부한 Lamp Division에서 생산한 것이 당연했다. 그렇지만 톰슨보다 압도적으로 싼 값에 만든 나머지 초기에는 고장나면 무조건 버리고 새 걸 받아서 쓰라고 할 정도였으나, 지속적으로 그러는 것은 좀 무리였는지 1944년쯤에 그리스 건의 수량이 부족해지자 이후 수리용 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M3는 생산성을 위해 프레스와 용접만으로 가공된 통짜 쇳덩어리 총이었고, 겉모양이 투박한데다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안전장치, 부실한 장전 손잡이, 너무 단순한 조준기 등 보기에는 탐탁치 않은 곳 투성이라서 보급 초기에는 평가가 좋지 않았다. 당장 다른 기관단총이 있으면 아무도 M3 그리스 건을 선택하지 않을 정도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3a1_82nd(swcs) 0.jpg|width=100%]]}}} || || 2020년 [[존 F. 케네디]] [[미합중국 육군특수작전사령부#예하부대|특수전학교]]에서의 훈련 중에 M3A1 사격 중인 육군 병사[[https://www.dvidshub.net/image/6219020/special-forces-students-range-day|#]] || 이후 문제점으로 자주 지적되는 [[크랭크]] 방식의 장전 손잡이를 생략하는 식으로 부품 수를 줄여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킨 M3A1도 등장했다. 다만 그 모양새는 개악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히 독특하다. M3A1에는 장전 손잡이 대신, 노리쇠 뭉치 앞에 딱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 크기의 자리가 파여있다. 그리고 장전을 할 때는 여기로 손가락을 갖다 대고 뒤로 당기면 된다. 기존의 장전손잡이는 철사 정도 굵기의 부실한 것이어서 쉽게 망가지자 발상의 전환으로 M3A1에서는 아예 떼내어 버린 것이다. 총 쏘면 노리쇠가 뜨거워졌으나, 발사속도가 느리고 열이 잘 식는 오픈 볼트식이라 큰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맨손으로 쓰다보면 손가락에 굳은 살이 배겼다고 하며, 젊은 시절 군대에서 이걸 운용했던 사람들은 "쏘고 나면 손가락 데이는 총, 붕대랑 연고를 지참하고 쏴야 하는 총"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이처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제작된 M3/M3A1은 발사 제어성은 높은 편이었으나 사용자의 편의성은 거의 고려되지 않은 터라, 종전 후 미군 내에서 점차 일선 제식의 자리에서 퇴출을 기다리는 분위기였다. 또한 단순한 구조와 높은 생산성을 무기로 1943년부터 줄기차게 뽑아낸 이 기관단총의 수량은 충분히 미군의 향후 수요를 충족할 양이었기 때문에, 1945년 이후부터 사실상 GM의 Guidelamp 부서에서의 생산은 종결되었으나 [[한국전쟁]] 참전을 계기로 M3A1 기종에 한정, 약 40,000여 정이 1951-3년 사이 미국의 [[이사카(총기회사)|이사카]] 사에서 추가 생산되었다. 이 결과 한국전쟁 정전 후 미국에서 생산된 M3/M3A1은 일본과 대한민국, 대만 등 여러 우방국에 대량 공여되었음에도 미군 내 재고수량은 충분할 수준이었으며, 워낙 단순한 구조로 크게 고장날 건덕지도 없었기에 쉽게 재고가 소모되지 않았다. 결국 살아남은 재고 수량은 [[베트남 전쟁]]을 포함한 [[냉전]] 시기를 거쳐 1990년에 일어났던 [[걸프 전쟁]]까지도 총 쏠 일이 없는 [[전차 승무원]]들의 개인화기로 사용될 정도로 오래 운용되었다. --제발 이 고철 좀 버리고 새 총 달라는 이들의 곡소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3-suppressed_macvsog 0.jpg|width=100%]]}}} || || [[베트남 전쟁]] 당시 하이 스탠다드 사의 [[소음기]] 부착형 M3을 소지한 [[MACV-SOG]] 대원[[https://sogsite.com/2021/03/15/the-jim-bolen-sog-interviews-part-4-covert-prisoner-snatch-missions-during-the-vietnam-war/|#]]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NLrDbw8nc)]}}} || || [[Forgotten Weapons]]의 [[OSS]]용 M3 기관단총 리뷰 영상 || 뿐만 아니라 특수부대 운용을 위한 전용 [[소음기]]가 개발되어 [[제2차 세계 대전]]을 겪는 [[미국 전략사무국|전략사무국(OSS)]]의 요청에 따른 하이 스탠다드(High Standard) 사의 [[https://gunmagwarehouse.com/blog/the-suppressed-oss-m3-grease-gun-with-a-trigger-booby-trap/|통합형]]과 [[베트남 전쟁]] 시기의 사이오닉스(SIONICS) 사의 [[https://www.usmilitariaforum.com/forums/index.php?/topic/163949-m3-m3a1-grease-guns-in-vietnam/page/5/#comment-2702318|통합형]] 모두가 좋은 평가를 받아[* 이는 사실 이건 M3 기관단총만의 특징이라기보단 [[.45 ACP]] 자체가 아음속탄이라 생기는 부가적인 것으로, .45 ACP를 사용하는 총기는 대부분 별도의 탄 변경 없이 소음기만 달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네이비 실]] 등에서 애용되기도 했다. 대량의 재고품을 전후에 이 나라 저 나라 막 원조해주기도 하여 [[중국국민당]] 정권은 36식 11mm 기관단총(36式11公厘衝鋒槍)으로 면허생산하기도 하였으며,[* 머지않아 2차 [[국공내전]]이 발발하면서 공산당이 대부분의 기관단총들을 대량으로 입수하여 [[6.25 전쟁]]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중공군]]이나 [[북한군]]이 사용하게 되었다.] 9mm 파라벨럼 탄을 사용하는 모델을 생산하기도 하였다. 미국이 퍼준 나라들 중에는 [[대한민국]]도 포함되어 있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제목_없음_사본.jpg|width=100%]]}}} || || [[6.25 전쟁]] 당시 M3를 들고 있는 한국군.[br]뒤에 있는 병사가 장비한 물건은 [[바주카|M20 슈퍼 바주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i7cG8FqjMIQ)]}}}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e0VBw_Em-Zc)]}}} || 대한민국에서는 6.25 전쟁 당시 미군으로부터 공여받아 사용했고, 1970-80년대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시, 여군 부대 열병식에서 빠짐없이 볼 수가 있었다. 주황색 정복에 백색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M3 기관단총을 어깨에 멜빵을 걸어 행진하는 [[여군]]의 모습은 늘 눈길을 끌었는데, 다른 행진 부대에서는 이 장비를 거의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일부 물량은 90년대까지도 남아있었으며,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경찰]]이 운용하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https://youtu.be/n_jFR7_i4FI|#]][* 상대적으로 자동소총이 부족했던 경찰 측에서 연발사격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무기고에서 꺼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작전 중반부터는 경찰들에게 K2 소총이 긴급 지급됐다.] [[K1 기관단총]]의 [[개머리판]]이 그리스 건의 것을 참조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구조나 형태가 매우 유사한 편이며, XB-6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제작된 K1의 초기 목업 또한 M3/M3A1용 와이어 스톡을 그대로 유용하였다. 사실 K1 기관단총의 개발이 당시 한국에서 사용되던 그리스 건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 과거 공수특전단([[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등에서 그리스 건을 사용했고, 심지어는 [[예비군/대한민국|향토예비군]]에서도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04686|사용했다.(대한뉴스 제 874호-내 고장은 내힘으로 중. 그리스 건을 들고 경계훈련중인 예비군)]] 그 당시에는 예비군을 실전부대처럼 굴리다시피 했다. 영화 [[전우]]나 3840 유격대에서도 이런 실정을 반영해서 자주 등장한다.]도 어느 정도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건의 철사 개머리판은 견착감이 영 나쁘고 잘 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런데 그리스 건의 개머리판은 총기 분해용 도구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파손될 경우 총기손질 및 수리/정비에 곤란을 겪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bemil.chosun.com/20130727194429.jpg|width=100%]]}}} || || 2013년 7월 27일 북한 열병식에서 6.25 전쟁당시 '소년빨치산'[* 2015년 [[조선로동당]] 70주년 열병식에서는 같은 복장을 한 부대가 6.25 전쟁 당시의 '소년근위대'의 명칭으로 행진한다.] 재현 열병 부대의 사진 || [[북한]]에서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의 사진에서 이들은 정규군이 아닌 관계로, 맨 앞 줄만 M3 기관단총을 들고 있고 나머지 뒷줄은 수류탄 두 정만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설정해 열병 부대를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북한군에서는 [[일본군]]처럼 적군 무기를 발견하면 무조건 폐기처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미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위장용으로 복제한 [[M16 소총]]을 무장한 것처럼 특수부대에서는 한국군 위장용으로 미국제 총기, 군장류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군조차 [[중일전쟁]] 등에서도 [[Vz.26]]같은 적군 무기들을 주저없이 사용했다.] M3와 M3A1이 섞여 있으며, 국공내전을 통해 대량으로 입수한 중국으로부터 지원받았거나, 6.25 전쟁 때 노획한 것을 6.25 전쟁 당시의 소년[[친위대|근위대]]와 소년[[빨치산]] 부대들에게 공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후자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던 모양인지, 관련 자료에서의 여러 묘사를 보면 [[톰슨 기관단총]]과 비교했을 때 M3 그리스 건은 피아구분이 쉬운 무기체계였다는 말이 여럿 나온다. 또한, [[북한]]에서 제작하는 영화 중에서 남파간첩에 대한 영화들도 나오는데, 여기서 대한민국 국군은 높은 확률로 [[M1 카빈]], [[M1 개런드]]나 이 그리스 건을 들고 등장한다. [[필리핀 해군]] 특수검문부대처럼 최근까지도 일부 개발도상국가들의 특수전 세력에서는 아직도 쓰이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https://ncc-phinf.pstatic.net/20151126_241/1448524982568eP8Ad_JPEG/09.jpg?type=w646|링크]][* 해당 사진에 미 해군 검문검색부대와 함께 고속단정에 탄 필리핀 특수검문대원의 모습을 잘 살펴보면 M3 기관단총으로 무장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자위대]]에서 11.4mm 기관단총(11.4mm短機関銃M3A1)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는데 대부분 [[89식 소총]]이나 [[미네베아 PM-9]]나 접이식 개머리판이 달린 89식 소총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쓰고 있다. 특히 [[자위대]]에서는 히타치공업에 의뢰, 그리스 건을 가지고 곡사총열을 만들어 테스트하기도 했는데 곡사총열이 다 그렇듯 뭔가 영 어정쩡했기에 1정 개조해서 실험해보고 때려치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경찰]]의 대테러 훈련 때도 용의자 역을 맡는 경찰관들이 심심하면 무기로 그리스 건을 들고 나오기도 하는데 [[http://archive.is/iQAvd|#]], [[https://www.youtube.com/watch?v=7wD1u19eTZc|#]] 미군정 시절에 경찰 혹은 경찰예비대 무장용으로 공여받은 물량을 훈련용으로 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